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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자동 공공주택사업 즉시 추진 요구 주민 발언대

희망고문 4년, 동자동 공공주택 즉시 추진하라! 윤석열 몰아 내러, 동자동 쪽방촌에서 왔습니다 [동자동 공공주택사업 즉시 추진 요구 주민 발언대]
2025년 2월 5일 수요일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, 용산구가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을 발표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.
계획대로라면 내년에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어야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동자동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지구 지정조차 되지 못한 채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토지와 쪽방 건물 소유주들이 사유재산 침해를 주장하며 반발하는 것에 정부가 쩔쩔매고 있기 때문입니다.
규제 완화를 위한 ‘시민 집중신고제’ 운영 등 올해 들어 더 가속화된 친시장 반민생 오세훈 서울시정부는 재개발·재건축 규제 완화, 그린벨트 해제, 공공부지 민간매각 등 규제완화를 남발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정책을 베끼듯 뒤따르고 있습니다. 오세훈 시장은 23년 7월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창고 개소식에서는 "국토부와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", "안심시켜드려도 되는 단계에 와 있다"고 했지만, 1년 뒤인 작년 7월에는 "아무래도 제일 해법은 사업성을 높이는 일이에요. ... 많은 가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면 아무래도 가구 분에 여유가 생기니까"라며 공공개발을 반대하는 건물주 측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.
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공공개발사업의 시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죽은 자의 원망과 산 자의 소망이 된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의 즉시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 발언대를 개최합니다. 주거권 보장은 후퇴시키고, 투기개발만 일삼는 내란수괴 일당들을 몰아내고 동자동 쪽방 주민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함께 동참해주십시오.
일시: 2025 2월 8일 토요일 13시 장소: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프로그램
여는 공연
동자동 쪽방촌 주민 발언 및 편지 낭독
시민 연대발언
동자동 쪽방촌 사진전 및 떡나눔
☆ 동자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요구 서명하기 (https://forms.gle/pR9HQpMCTQ2KwpRTA)
주최: 동자동사랑방,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, 홈리스주거팀